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인기 메탈더 (문단 편집) == 특징 및 평가 == [[메탈히어로 시리즈]] 최초로 '''[[안드로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작품이다. 이 작품 이후 93년작 [[특수로보 쟌퍼슨]], 그리고 [[메탈히어로 시리즈]] 종결 후, 코믹 노선으로 노선 변경한 [[B-로보 카부타크]] 등, 로봇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다[* 단, 메탈히어로 시리즈 내에 주인공이 로봇인 작품 중에서, 변신하기 전 인간체가 존재하는 작품은 초인기 메탈더가 유일하다.]. 본작의 히어로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의 좌우 비대칭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 [[인조인간 키카이다]]의 오마주라고 한다.본작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요시카와 스스무]]는 키카이다의 프로듀서도 맡은 적이 있었으며, '''"키카이다를 의식해 만들고 있습니다."''' 라면서 확인 사살을 해주었다. 단, 메인 각본가인 [[타카쿠 스스무]]는, 키카이다와의 관계에 대해, '''"저건 이미 14년이나 지났고, 질도 내용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밝혔다. 즉, 제작동기와 가진 기본적인 설정들만 키카이더에서 비롯됐고, 실질적인 스토리는 키카이더와 다른 방향으로 갔다고 보면 된다. 가령 키카이더에서 매우 중요한 스토리 축이었던 하카이더와 같은 조직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숙적이 없다. 하카이더와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톱 건너는 중간에 사실상 아군이 되었다. 키카이다는 '인간이란 무엇인가?'가 주제라면 이 작품은 '인생이란 무엇인가?'가 주제로 다소 차이가 있다. [[요시카와 스스무]] 프로듀서가 대형 프로젝트 [[가면라이더 BLACK]]을 만들기로 해서 요시카와 사단의 1군 스태프는 가면라이더로 갔고 이 작품은 이전의 메탈히어로 시리즈보다 연출 질이 약간 저하되었다. 다만 이 작품의 스태프도 충분히 유능했으며 각본이 좋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서 꽤 괜찮은 작품이 되었다. [* 오히려 일본에서는 요시카와 스스무가 대놓고 밀어줬던 [[시공전사 스필반]]보다 메탈더의 평이 더 높다.] 작품을 보면 스텝들의 고군분투가 느껴질 정도로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작품인데, 주인공인 메탈더가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드라는 점과 체내에 내장된 '자성 회로'에 의해 인간의 마음을 가졌지만, 자신의 존재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전장으로 내몰려 무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의지해 싸우며, 1화에서 벌어진 첫 전투에서 적 간부 중 하나인 '쿨긴'과 일기토를 벌여 패배하는 등, 기존의 히어로물의 틀을 깨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또한 적측에도 독특한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일반적으로 [[슈퍼전대 시리즈]]나 [[울트라 시리즈]]를 제외한 등신대 히어로물에서는 매화마다 1체에서 많게는 2체 이상씩 게스트 괴인들을 등장시켜, 매화 절정부분에 히어로와 결전을 벌여 패배한 뒤, 더 이상 등장하지 않거나 특정 이벤트에서 재생괴인으로 부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편에서는 1화에서부터 본편에 등장하는 모든 괴인들이 아지트인 '고스트 뱅크' 내에 집결해 전원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본 작품이 이렇게 괴인 위주의 드라마를 중시한 원인은 상품 전개에 있다. 당시에는 [[근육맨]], [[세인트세이야]] 등의 작품에서 악역 캐릭터의 상품 판매가 흥행하고 있어 스폰서인 반다이는 [[근육맨]]과 마찬가지로 본 작품에서도 괴인 관련 완구를 판매하려고 계획하였기 때문이다. 슈트 예산을 아끼고자 그랬다는 루머도 돌지만, 슈트의 질도 꽤 높고 등장하는 괴인들도 많으므로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정말 저예산이라면 슈트 괴인이 이렇게 많이 나올 수가 없다.[* 예로 진짜 저예산 작품인 [[키카이다 01]], [[성운가면 머신맨]]은 같은 악역의 슈트를 계속 재사용했다.] 음악에 공을 들였으며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썼다. [[우주형사 시리즈]]부터 계속된 기존의 [[메탈히어로 시리즈]]와는 다른 이질적이고 하드보일드한 분위기[* 메카닉이나 캐릭터가 수수하며, 무기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싸우며, 작품 전체에 흐르는 중후한 드라마 등.] 탓에 고연령층 시청자의 지지를 얻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시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연령층에는 먹히지 않았다. 이를 어떻게든 타개하고자 중반에 주인공을 돕는 열혈 개그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전형적인 권선징악 히어로 활극으로 노선 변경을 했었다. 메탈더의 스토리를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이 부분은 분위기가 너무 달라 당혹스러워 하는데 몇 화 안 되니 잠깐 분위기 전환 하나보다 하고 참고 보면 된다. 이랬는데도 시청률은 점점 하락해 프로그램의 최악의 재난인 '''방송 시간대의 변경'''[* 1화부터 24화까지는 매주 월요일 19:00 - 19:30, 25화부터 매주 일요일 9:30 - 10:00로 변경.]까지 겪었고, 다만 방송 시간대의 변경은 의외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는데, 방송국은 달랐지만 메탈더 이후에 연속적으로 방영하는 작품이 [[가면라이더 BLACK]] 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시청률 회복에는 성공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조기종영 판정이 났다. 스태프와 [[타카쿠 스스무]]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진지하게 완성하자는 결정을 내리고 중반부의 개그노선을 포기. 초반 이상으로 하드한 전개를 시도해 제대로 완결을 내고 작품을 끝냈다. 방영 이후에도 순탄치못한 작품이었는데 [[VHS]] 발매가 중단되었고, 재방송도 잘 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LD]] 박스가 출시되고 성인 특촬팬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재조명을 받아 인기작이 되었다. 요시카와 스스무가 대놓고 밀어주던 [[시공전사 스필반]]에 비하면 여러 악재가 있었으나 스토리가 뛰어나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경쟁작인 [[가면라이더 BLACK]]이 인기가 높은 작품이기 때문에 그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의 가치가 폄하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여전히 명작 특촬로 거론된다. 세월이 지난 뒤로는 우주형사 버금가는 인기 작품이다. 다만 메탈더 팬들도 '''"이건 너무 심오해서 애들이 볼 게 아니다."''' 라는 점에는 공감을 같이 한다. 각본가 [[타카쿠 스스무]]는 자신의 최고 명작으로 이 작품을 꼽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